<오대산 소금강 캠핑장1시간전,
대관령 양떼목장 다녀옴>
이번에 다녀온곳, 주말을 맞아 강원도 오대산으로 캠핑가기전에
동생과 만나기로 한곳이었는데요. 대관령 양떼목장이에요.
여행을 잘 안다녀본 저는 양떼목장은 대관령에만 있는줄 알았네요.
그래서 동생과 약속하는데, 동생은 자꾸 소금강 양떼목장에서 만나자고
하는데, 알았다고 하며, 소금강은 스스로 스킵하며, 알겠노라고 했죠.
도착해서 연락해보니, 동생은 소금강 양떼목장에서 절 찾고 있고,
전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동생을 찾고 있었다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네요.
이리 세상을 모르고 살다니,
여튼, 우여곡절끝에 양떼목장이라면 무릇 대관령이 아니겠냐는,
신랑의 말에 위안을 삼으며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올라갔네요.
요금 : 대인 5,000원, 소인4,000원, 우대 2,000원 입니다.
단체할인은 조금씩 저렴하지만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단, 48개월미만 영.유아/국가유공자 본인/대관령면민
이라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할인받으려면 신분증이나 관련증명서 지참해야 가능합니다.
어는분은 군복무중이라고 했으나, 신분증없어서 요금내고 입장하네요.
입장시간: 5월 - 8월까지는 9시 개장
매표마감 : 5:30분
폐장 : 오후6:30입니다.
설날과 추석당일에는 휴무일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해가 쨍쨍하지 않아서 걷기도 딱 좋았어요.
양들은 정상에 풀어놨다고 입구에서 이야기 해주었구요.
매표할때, 건초체험권을 1인당 1매씩 줍니다.
그걸로 양들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구요.
막상 양들에게 먹이 주려니 무서운지 둘째는 저보고만 주라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작게나마 준 무료건초체험은 제가 모두 주고 났더니,
뒤늦게 바구니 빈후에, 감잡았는지 본인이 주겠다며,
바닥에 떨어진 건초를 한개씩 주워서 주고 있네요.ㅜ.ㅜ
소금강앞에도 양떼목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동생은 그쪽으로 다녀왔다고 하는데요.
대관령보다는 작다고 하네요. 캠핑시 시간이 늦어졌다면,
가까운 소금강 양떼목장에서 간단하게 체험해도 좋을듯 합니다.
저희가 다녀온,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오대산 소금강 캠핑장 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되었답니다.
새벽에 출발했기에 소화하기에 충분한 코스였던거 같습니다.
즐거운 캠핑전 잠시 잠깐 여유롭게 다녀와 본곳이에요.
양들도 보고, 들판이 넓고 푸르러서 너무 좋았던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