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테이프로붙인 방풍테이프 제거방법
오래된 집에 산다는건 참 귀찮을때가 많은거 같아요.
외벽에 단열폼이 안들어가서, 여름과 겨울엔 덥고 춥고가 심하고,
또한 여름엔 방충망 사이도 벌어진걸 또 보수해야 하네요.
지난겨울 나의손이 한일! 춥다며, 방풍테이프을 꼼꼼히도 양면테이프로 발라놨네요. 그전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을 원망이라도 했으련만, 말이죠.
매년 여름 겨울 곤욕이네요.
어제 모처럼 삘받은날이 었어요. 갑자기 하고 싶어지는날!
양면테이프 제거하는방법 알게되어 공유해 봅니다.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전 저녁에 하는거라 바로 해야했기에..
썬크림 바르고 기다리는 방법과 물파스 바르는 방법등도 있었으나
재료 없는 관계로 패스했어요.
모기향 뿌리는건 예전에 해봤으나
전 안되어서 그방법도 패스했어요.
이번엔 드라이기로 선택했답니다. 예전에도 본 기억이 나는데요.
뜨거운 열을 가해주면 양면테이프가 녹기때문에 잘 떨어진다는 원리인데요.
해보니, 정말 놀라우리만치 잘떨어졌네요.
다만, 급작스런 열을 가해서 였을까요? 드라이기 작동이 멈추었네요.
그러나, 다행이도 오늘아침 혹시나 열받아서 안됐던건가? 싶어 다시 코드꼽고 온도 올려보니 드라이기가 정상 작동하네요.
여튼, 어제 드라이기 활용해서 지난겨울의 잔재를 없애고, 여름을 위해, 다시 모기차단테잎을 발라 주었네요.
큰애방에 유독 모기장과 창문 사이가 많이 벌어져서
매일 모기가 큰애만 집중공격했었는데요.
오늘 아침 물어보니, 괜찮았다고 하네요. ㅜ.ㅜ
힘들었지만, 뿌듯했답니다. ㅋ
혹시라도 저처럼 양면테잎이 안떨어지는 경우, 방풍테이프 제거가 안되어 고민하셨던 분이라면,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떼어내는 방법 해보셔도 되겠구요. 다만, 끈끈이처럼 찐덕이는건 남아 있었어요.
저는 바로 모기차단테잎을 바를거라서 끈적임까지 제거하진 않았답니다.
혹시라도 그걸 제거 하고 싶다면,
일반 박스테잎을 반대로 돌돌 말아서 끈끈이가 밖으로 하게끔이요.
보통 머리카락떼어낼때 사용하는것처럼 해서 몇번 왔다갔다 하면 나머지 끈끈이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모처럼 일했다고 온몸이 쑤셔오네요. ㅋ
모기없는 그날을 위해~
양면테이프로 붙인 방풍테이프 제거방법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