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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관리위해 스위퍼로 코세정기 사용중인 자녀(13살아이)후기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올여름은 생각보다는 조금 빨리 열대야가 사라진거 같긴 하네요.

밤에 찬바람이 조금씩 불기시작할 무렵.

그때부터 시작이었어요. 



저희 큰애가 지금 13살인데.. 이렇게 환절기만 되면 

아침마다 킁킁거리고, 심지어 얼마전부터는 콧물이 줄줄...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답답할 지경이니,

본인은 얼마나 더 힘들겠나 싶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정한 모친인가봐요.. 늘상 그래와서 인지

병원다니기 싫어하는 아이를 핑계로 병원도 안가고 있었네요.


얼마전 티비에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미우새에 이상민씨가 쓰고 있는 코세척기라고도 한다던데요.

이소라코세척기로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아직 방송을 보진못했는데요. 

비염있는 신랑은 자세히 보았나 보더라구요.


저는 이미 몇년전부터 큰애의 비염때문에 사용해보라고 해서

구입해놓고, 사용을 안하고 있었는데요. 버리기 일보직전이었죠.


저희집에는 비염환자?가 두명이에요. 

남편은 만성이 된지 오래인데 소금물로 헹구라고 해도 안하고 있고,

큰애는 콧물이 흐르니 걱정만 잠시하고, 

또 제가 잘 까먹다 보니, 까먹기 일쑤였는데요. 


몇년전에 사놓고, 귀찮아서 안쓰다가, 정이나 힘들어 하면

한번씩 사용하곤 했고, 어쩔땐 그냥 소금물로 가글만 시키는 정도였죠.

말려서 사용해야 하는게 귀찮아서 잘 사용을 안했구요.


이미 집에 쑤셔박혀있던 스위퍼를 다시 꺼내게 된건 

동생의 말을 듣고 다시 꺼내 들었어요.

결혼전 제 동생도 지금 시기처럼 찬바람 불고 하는 

환절기만 되면 콧물을 질질 흘리며 살았는데요. 

얼마전 저희 큰애를 보고는 자기는 이제 비염?없어진거 같다며,

자기도 놀라면서 왜 없어졌지?라고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아마도 스위퍼덕분인거 같다고 하네요.

동생도 최근 1-2년정도 사용했다고 하구요.

사실제가 처음 스위퍼를 사게된것도 동생의 권유때문에 구입하게 

된게 거의 90%이상이었거든요.



여튼, 저의 귀가 팔랑이니, 부리나케 또 스위퍼를 꺼냈구요.

아침저녁으로 하라고 했어요.

9월초부터 하라고 했는데요.

2틀정도지나니 코맹맹한 소리가 조금 나아졌구요.

콧물도 조금씩 줄어들었어요. 

큰애도 사용해보고는 재채기가 줄고, 콧물이 많이 줄어서인지

하라고 하면 열심히 하고 있네요.

1주일은 열심히 아침저녁했고, 2주째부터는 자기도 살만한지?

잘안하려고 해서, 하루한번이나 이틀에 한번정도 하고 있는데도

살만하네요. 현재는 킁킁거리면 하루 한번정도 하게 하고 있구요.

그럼 또 신기하게 금방 괜찮아져요. 놀라운 소금의 효과!!



저는 구입한지 좀 되서, 소금가루?는 없었구요.

간신히 굴러다니던 1봉지의 소금분말을 처음에1번만 사용하고,

그 후보터는 그냥 집에있는 천일염?으로 2g정도 넣어서 하게 하고 있어요.


소금효능이야 익히 알고 있기에, 그냥 천일염 사용하고 있구요.

어느분이 말씀하시길, 어느나라인지 기억은 안나는데요. 

아마도 인도?라고 했던거 같긴 한데요. 

그나라 사람들은 코와 목을 소금으로 세척하는게 

일상이라고 하기도 하던데요. 

목과 코세척을 하는게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하네요.


코세척기 사용방법은,

250ml 스위퍼통에 미지근한 물과 2.2g짜리 분말소금가루를 

넣고 흔들어서 소금을 녹인후 코에대고..."아~"소리를 계속 내면서 하면,

아프지 않으며, 오른쪽에 스위퍼를 대고 살짝 누르면서 소금물을 넣으면,

왼쪽에서 소금물이 주르륵 나오게 되는데요.

따뜻하거나 미지근한물로 해야하구요. 

찬물이나 너무 짜거나 해도 힘들어요.


코세정기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코풀때 너무 세게 하면 안되요.

오른쪽에 스위퍼를 대면, 왼쪽에서 소금물이 나오는데요.

그때는 왼쪽의 콧물을 풀어줘야 하는데, 너무 세게 코를 풀어버리면

귀까지 아프게 되요. 

목과 코, 귀가 다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니,

코 풀때는 살살살~~~ 조금씩만 해줘도 되요.

그냥 코풀듯 팽~하고 풀어버리면 귀가 너무 아프니 주의해야 해요.


개인적으로 미세먼지 많을때나 콧속이 답답할때 코청소방법은,

그냥 천일염 조금넣은 미지근한 물을 콧속으로 들이마시는방법?

으로 하고있는데요.

이건 처음할때 많이 거북스러워서 하기 힘들어 하는경우가 있어요.

저희집 신랑과 아이들도 이방법으로 시켰더니 안했던거였구요.

저는 몇번해보니 그리 힘들지 않게 하기때문에 스위퍼 굳이 사용안하구요.

그래서 분말소금도 굳이 사지는 않았어요.

소금물로만 해도 충분하니까요~


소금물가글은 미세먼지 많거나 감기걸렸을경우 

그냥 소금가글만 해도 도움이 많이되요. 

가글하고 나면 금방 목이 괜찮아 지거나 코가 시원해지거든요. 

그래서 소금은 항상 화장실에 비치해놓고 있구요.

저의 개인적인 소금 사용기이니, 스위퍼할때 소금을 사용할지 아님 

분말소금을 사야할지는, 편한방법대로 하면 될거같아요.


분말소금이 은근 비싸기도 한데요. 저처럼 천일염 사용할때는,

일반 베스킨라빈스 숟가락에 1/4~1/3정도 넣으니 2.2g이 되더라구요. 

저는 저울로 재보았네요. 매번 재면서 할수 없으니,

대략 저정도이니 조금씩 넣으면서 가감하는 방법도 있겠죠~


울아이 할때는 한통다 못쓰기때문에 물도 반만넣고, 소금도 1g정도만 넣고

하고 있구요. 딱 적당하거나 항상 남기긴 해요.

아~소리를 우렁차게 내며, 은근 중독성 있는 아~~소리의 울림!!

하고나오면, 금방 괜찮아지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미안해지기도 해요.

그동안 왜 안해줘서 그리 고생을 시켰나...싶어서요.



신랑에게는 그만큼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큰애의 변화를 보더니 신랑도 스위퍼 자기도 사달라고 하기에,

같이쓰면 오히려 안좋다고 해서요. 스위퍼통이 다른색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정색 글씨말고 다른색 끌씨의 통이 있었다면 

그냥 스위퍼로 재구매 했겠지만, 아직 보질 못했네요. 

이것도 만드는 이들이 참고하면 참 좋겠죠.

가족이 쓰려면 따로 있어야 하니까요.

쓰는 모양이 달라야 겠기에, 남편것은 

노즈큐어라는 제품으로 구입해보았어요.

마찬가지로 소금은 제외하고 구입했구요.

통만 구입하니 1만원정도 했네요.


비염걱정없도록 코세척기/ 코세정기로 건강한 코를 위해 열심히 챙겨줘야겠어요. 

저희집 애도 비염없이 지내려면 코세척을 생활화해야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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