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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끌리오디자인입니다.


로코스비비큐(LOCOS BBQ)로 연말에 모임이 있어 다녀왔던 곳인데요.

이태원 경리단맛집이라고 하네요.

맛탐방 티비프로에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을 듣고

경리단맛집을 검색해보니, 금방 찾을수 있는 곳이었어요.


개그맨 김준현님을 비롯하여 많은 미식가+대식가 분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 말해주는데요.

사실 저는 그 프로가 무엇인지? 안봐서 모르겠네요. ㅋ

맛있게 먹기로는 김준현님이야 워낙에 알아주는 분이잖아요.




그래서 예약이 될까? 싶었는데,

연말에 예약이 되더라는거죠~ 컥!! 그것도 미리 준비를 못해 정해진 날짜에서 2-3일전이었는데도 말이죠.

혹시나 예약이 과연 될까?싶었는데, 예약이 되고보니 의심이 슬슬 올라오네요.

'연말에 자리 예약이 된다는건? 맛집이 과대광고일수도 있다는거??'

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고 지나갔네요.

사실 맛집이라고 찾아가 봐도 그리 대단한 맛은 아닌경우가 많긴해서요.


여튼, 모임중 한분이 링크를 보자마자 전화를 걸어 바로 예약이 되었구요.

근데, 알고보니 네이버예약?도 되더라는거죠~ㅋ

세상이 참 편리하게 바뀌었으나, 아직 잘 못누리고 있는거 같기도 해요.ㅋ


네이버에서도 예약이 편리하게 되지만, 전화번호를 보자마자 바로 전화를걸어 예약을 했다고 하니 엄청 재빠르다며 서로 깔깔거리며 웃었네요.ㅋㅋ실제론 엄청웃겼는데..막상 쓰고보니 별로 웃긴일은 아닌거 같기도 하네요.ㅋㅋㅋ 그러나 요런게 바로 아짐스킬아니겠어요.


여튼, 예약날짜 2-3일전에 예약하려고 하는데도 자리는 있었구요.


오랫만의 대중교통이용은 사실 힘들긴 한데요.

저희는 6호선 녹사평역 4번출구로나와 바로앞에 마을버스03번을 타고 [필리핀대사관]앞에서 내렸구요.

이또한 마을버스 정류장에 필리핀대사관이 안나와 있어서 한참을 실랑이를 했었네요.ㅋㅋ

여튼, 용산03번을 타면 정류장에 필리핀대사관이 안보여도 타도 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경사로 윗길로 올라가니 길건너에 바로 있었네요.



그러나 저희는 쉽게 찾지만은 않았네요.

모두 서울에 살지만 잘 안와본 거리의 초행길이라 조금 헤메었구요.

마을버스에서 내려서 내리막길 아래쪽으로 가니 안나오는거에요.

뒤늦게 알고보니, 경사로 위쪽으로 올라가야 했는데 말이죠. 

저희는 반대로 내려온거에요.

경사로 위쪽으로 가니 버스정류장에서는 금방나오는곳이었던거죠.ㅋ

아마 낮시간이었으면 간판이 보였을법한 거리였는데, 

밤에 가니 보이는게 없기도 하네요.



우여곡절끝에 들어가보니, 대기인원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러나 예약을 하고 간것이라, 바로 들어갈수 있었구요.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네요.


메뉴판 참고해 보세요. 

식당직원의 도움을 살짝 받았으나,

결국 셋트메뉴 2개 시켰어요.



<2인셋트와 3인셋트 2가지를 시켰네요.>

성인여자 5명이가 가서, 모두 먹었다는..ㅋ

우리도 모두 대식가 였던거죠~

꽤 많은 양이었는데도 말이죠.


]




<마약 옥수수를 시켰네요. 약간 느끼함? 

다른게 느끼해서인지? 굳이 먹을필요는 없을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이건 모두 자유~

메인요리에도 옥수수가 나오는데 오히려 그게 담백하고 맛있었네요. 



맥주는 밀맥주 시켰는데

맛이 좋았답니다.

맛도 부드러웠고 목넘김도 부드러워서

저희는 모두 만족했구요.




<음료도 하나 시켰으나 기억나지 않네요.>

사진으로만 참고해 보세요.ㅋ



2인셋트 메뉴였어요.

빵과 코울슬로 맛있었네요.ㅋ



고기 뜯을때 사용하라고 엄지와 검지만 끼는 비닐장갑을 주네요.

잠시 사용후 모두 버려버렸네요.ㅋ

그냥 맨손이 편했던거 같아요.

그러나 저만은 끝까지~ 비닐을 끼고 있었다지요.



3인셋트메뉴였어요.

왼쪽에 잘게 찢어놓은부위가 돼지어깨살, 부추속에 삼겹살이 들어있구요.

고기부위와 먹는방법을 친절히 말씀해주시고 가셨네요.ㅋ

다만, 부추속에 삼겹살에서는 겨내가 살짝? 나긴 했어요.

다행히 심하지 않았구요.


직원분들은 모두 젊은 남자분들로 친화력 있는분들인거 같았어요.

예약한분을 기억해주는 센쓰을 발휘하셨으나,

허허허! 번지수가 잘못되었네요.

저희가 아니었다는걸 알곤 껄껄웃으시며 황급히 돌아가시더라구요.




음..전체적으로 깔끔하며 푸짐해서 눈호강 했구요.

 맛은 고기니까 나쁘지 않고 좋았는데요. 

모두 나이가 들어서인지? 느끼함을 이기지못하고 결국, 한마디씩 하네요.

이런데 나올때는 겉절이 누가 싸와야 하는거 아니냐며, 

겉절이를 그리도 찾아댔는데요.

결국 김치가 없느냐고 물었으나, 김치는 없고,

할라피뇨와 단무지만 있다네요.

그중에서 단무지를 달라고 하여 먹었으나,

역시, 겉절이 아우성을 이기지는 못했네요.ㅋㅋㅋ


실컷 배불리 다 먹고나오면서 하는말들은,  

입이 싸구려라는 말을 하며...

립은 역시 빕스가 쵝오라며~ ㅋㅋㅋ 나왔네요.


그래도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경리단맛집!

로코스비비큐에 다녀오니 기분전환은 되었네요.

그리고 푸짐해서 좋았구요.

양만큼 가격도 솔찬히 나오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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