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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백숙은 역시 압력솥이 진리인걸 알았다


더운여름을 이겨낼 보양식으로 닭백숙을 떠올려 보게 되는데요.

날도 더운데 집에서 불떼고 있음 더 덥고 답답할수 있는데요.

불앞에 오래 있는것만으로도 화가 날수 있는 눅눅한 날씨도 한몫 하지요.

언젠가 방송에서 백숙을 압력솥에 하면 위험하다는걸 본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피해왔으나, 이번에 구매해온 녀석을 오래 끓이기 싫어서

할수없이 처박아 두었던 압력솥을 꺼내어 봤는데요. 

백숙 만들고 났더니, 이래서 역시 닭백숙은 압력솥이 진리라는걸

다시한번 알게되네요.


오래 끓일필요없어서 제일 좋았다.

끓인 시간은 20분이면 족했다.

짧은시간내에 닭살이 보들보들하니 푹익었고, 

뽀얀 국물맛이 끝내준다.



다만, 주의할점은 물을 많이 넣고 하면 위험할수 있고,

딸랑이가 막히면 무지 위험하다고 위기탈출에서도 나왔으나,

한두번 했다고 막히지 않을듯 하다.

또한, 요리를 마치고, 스팀나오는 구멍은 잘 닦아주었다.


이번에도 중복이 지난걸 뒤늦게 알고 느즈막이 백숙시도해 보았다.

닭백숙할때 대추는 꼭 넣어주라고 한다. 

불순물을 대추가 빨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대추는 국물만 내는걸로 하고, 마지막에 먹지않고, 버렸다.


재료는 작은닭 1마리, 양파반개, 마늘8개, 말린대추 6개, 월계수잎5장, 백숙용 나뭇가지들? 이었다.

 



우리집 압력솥이 작기 때문에 2마리를 산 나는 

2번에 걸쳐 백숙을 했으나, 1시간정도 소요된듯 하다.

1마리완성해놓고, 다른냄비에 옮겨놓고, 남은 1마리 다시 올려놓았고, 

한 10분정도후부터 완성된 녀석부터 먹기시작했더니, 

올려놓은 1마리도 금방 완성되었을정도다. 압력솥이 작아서 

이리 했으나, 큰 압력솥이 있다면 물만 닭이 반정도 잠길정도로만 

물을 넣어도 된다. 국물을 많이 원할경우 조금더 물을 잡아도 될듯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위로 흘러 넘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압력솥으로 닭백숙 할때는, 

재료를 모두 넣고 쎈불로 끓이다가, 

추가 딸랑거리면 약불로 줄인후 10-15분정도 끓인후, 

불을 끄고 김이 빠져나갈때까지 기다려준후 먹어주면된다.


정말 훌륭한 요리가 이리 쉽게 완성되다니 나 또한 너무 신기했다.

이번을 계기로, 다음엔 압력솥을 큰걸 사고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ㅋ

간단하게 집에서 닭백숙을 압력솥활용하는 간단한 방법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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