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끌리오디자인입니다.
오늘은 교통방송 주파수에 대해 알아보았네요.
왜냐구요?
지난 주말에 자녀의 태권도 승급심사 관계로
강남의 국기원에 가야하는 날이었거든요.
작년이맘때도 다녀온곳이라 대략 예상시간은 30분정도
생각하고 나왔으나,
허걱!
이게 왠일입니까? 차가 막혀 차들이 꼼짝을 안하고 있네요.
더군다나 여의도 노들길쪽이라 진입로가 넓은것도 아니었는데,
10분째 제자리라니,
이대로 있다가는 아이 품새모습도 못보고 도중에 끝날거 같아서
우회하기로 맘먹고 차를 강변으로 돌렸네요.
근데, 대체 왜 차가 막히는건지? 정말모르겠는거죠.
최근에 티비도 안보고 살고 있어서 그날이 무슨날인지도 모르고,
또 의례히 시간맞춰다니는 평소 습관일수도 있겠죠.
시간텀 없이 빠듯하게 나오는 평소의 습관때문도 있는것 같아요.
그나저나? 주말나들이가 서울시내에서 막힐리 만무하고...
그래서 알아보려고 교통방송을 들으려고 하니 우리집차가
오래되서인지? 방송 주파수 나오는 화면이 나갔다.
아니 근데, 우회로 선택한 강변도 희안하게 막히는건?
시내에 무슨일이 있는게 틀림없는것 같단 말이죠.
주말 아침8시 30분도 안된시간에 이 무슨일인가?
혼자 운전하면서 이유를 찾으려 방송정보 찾느라 정신없이
라디오채널을 돌려가며 수동으로 찾아 보았다.
찾고보니, 방송주파수 화면이 다시 켜진다. --;;에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첫 멘트가 외출계획이 있다면,
교통정보 꼭 체크하고 나가야겠다는 말이 들려온다.
전날 수능이 끝났고 2018년 논술시험일이란다.
그제서야... 아~~ 그래서,,,, 하고 이해하게 되었다.
몇해전에도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그래서 였구나...
운전하면서 교통방송을 꼭 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구나..
새삼 느껴지는 하루였답니다.
왜 막히는지 이유를 알고나서 답답했던 속이 후련해 졌는데요.
TBS교통방송 / 주파수 FM95.1MHz 입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요래 답답한 마음으로 고생하는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운전을 꽤나 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운전하는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무서워 지기도 하는데요.
저만 그런가요?
몇번의 네비작동오류와 지금처럼 나름 급박한?
상황들이 겹쳐서 인가 봅니다.
얼마전 혼자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데, 네비가 먹통이 된적이 있다.
물론, 조금은 알던길이었고, 도착할때쯤엔 다시정상 작동도 하였지만,
그때도 참 막막하더니, 이번엔 이렇게 차가 막히는 상황에서도 이유를 모르니 참 막막하고 답답했다.
그래서 인지 최근에 드는생각은 급한일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이용이 편하단 생각을 하게되는 요즘이다.
왜냐면?
누군가 운전해주는 이동수단에 몸을 맡기고 잠시 쉬고싶다.
근데, 대중교통이용할때는 사람이 많아서 쉴수 없으려나?ㅋㅋㅋ
그럼 하는수없이 남편을 시켜야 하는건가??? 흐미....
그보다는, 아마도 내가 원하는 티비를 보고싶거나,
편하게 음악을 잠시 들을 시간이 필요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차량때문이 아니라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일수도 있겠단 생각도 문득 드는 하루였다.
그나저나 여적 요런 방송에 대해 모르고 지낸 내가 미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