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끼는건 망각하게되어서라는데
어느새 세탁조 통 교체한지 2주가 되어가네요.
오늘은 리콜 후기 남겨볼께요.
엘지 서비스 기사님은 연배가있으신 분으로 노련하게 잘해주신거 같아요.
센스있게 세탁기 내부의 녹슨 부품도 통교체 하며서 함께 교체해 주었는데요.
처음엔 그냥 요정도의 예전 물때 먼지쯤이야... 했는데
교체하고 일주일정도후에 과탄산을 넣고 불림세탁으로 세탁할일이 있었는데 정말 깜놀할만큼 예전의 물때먼지가 먼지거름망에 참많이 묻어서 나왔네요.
헉! 이건 뭐지?
바꾸 몇일동안은 별로 안나왔는데
왜이러지??했네요..
처음교체후엔 통교체만으로도 만족했는데....
만족감이 약간 떨어지는 순간이었어요.
그나마 저정도의 세탁먼지들이 걸러지고 있어서인지? 실제 빨고난후의 세탁물에서는 검정물때먼지가 많이 줄어든걸 느끼고있어요.
매번 빨래가 끝나고 현재는 신기한 맘에 매번 걸음망 먼지를 비우고 있는데 거름망에서 예전의 물때먼지가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긴하네요.
다만, 탈수된 빨래감에서 느끼는 먼지의 정도는 정말 많이 많이 줄었구요.
희안한건 돌림판을 통 교체시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해서 깨끗이닦는다고 열심히 닦았는데 왜?? 어디 붙어있었던 녀석들이 계속나오는거지??
그건 참 의아하긴하네요.
돌림판 틈 사이사이가 잘안닦이는 부분이 있어서 닦을때 아주완벽이는 못닦았지만 저렇게 먼지가 나올만큼 많이 안닦였나?? 하는생각도 들어요.
먼지는 줄었지만 거름망 비울때 회색의 섬유먼지와 함께 예전의 검정때를 거름망에서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안좋긴 합니다.
근데 회색먼지는 매번 이정도씩 매일 나오고 있어요. 그중에 사진찍은 이날은 많이 안나온편이구요.
전에 더러워진 세탁조인 교체전것은 못찍었어요. 미처생각못하기도했구요.
다시한번 블로그 등을 하는분들의 부지런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희안한건 과탄산 넣고 돌린날 유난히 물때먼지가 망에 많이 붙어 나온것같은 느낌은??? 기분탓인지??? 흠...
세탁기는 현재까지 하루이틀정도 제외하고는 매일 빨래를 돌렸고 먼지거름망도 그날그날 바로 비우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검정먼지는 매번 보이긴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세탁물에선 참 많이도 안보이니까 그건 감사하다 느끼고 있어요.
어디까지나 저는 거름망 생긴후 매일 거름망 확인하고 있으면서 이런글쓰고 있는데, 왠지 긁어부스럼 만드는건가?? 하는생각이 들기도하네요.
거름망청소는 매번해주는게 왠지 좋을거같긴해요.
근데 도대체 먼지가 어디서 저렇게 계속 나올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매번 이리 먼지가 나오네요.
그래도 통 교체하고나니 감사한 마음이 드는건 통교체전에 못느꼈던 먼지를 굳이 찾아내고 눈으로 확인하는게 또 은근 즐거움이랄까?? ㅋ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의 소중함도 새삼 느껴지기도 해요.
7년만에 새로운 세탁기를 얻은듯한 느낌!만 가지고 있는거 정신건강에 좋을듯하니 그렇게만 생각하렵니다.
거름망 있을때 매번 먼지 잘버리고 잘쓰자!라고 다시한번 맘다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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