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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소요)삼성에어컨 분해 후 냉각팬까지 청소, 찌린내 제거완료

뽀샤시한12 2021. 7. 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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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드형(15평형)에어컨을(모델명 : 삼성 AF16M6471LZ)
올해초 중고로 구입.(사무실 사용 중)
내부청소를 모두 완료했다는 말에 기뻐하며 받음.
더위를 오지게 빨리 알아채는
덩치큰 남편이 있어서 인지 일찌기 에어컨 가동했으나
에어컨 틀고나서 원하는 온도로 실내온도 낮춰진 후부터는
찌린내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 역겨운 에어컨냄새는... 청소해도 해결안되던데--;;
근데, 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냄새또한 참을수 없을만큼 심해지니, 스트레스다!
사무실안이 온통 찌린내?인지 쉰내?로 머리가 아플지경

 

여러방법을 찾아보고 적용해 보았으나,
효과 없고, 불쾌감만 더욱 커지던 중
남편이가 직접 분해하고 청소를 해보겠다고 한다.
너튜브에서 열심 검색 검색!
젊은 처자도 혼자 스텐드 에어컨을 분해 후 청소를 하더란다, 그러더니
잠시 남편이가 혼돈스러운지 다중이가 된다.
"나는 못해!"
"아니야! 나도 할수 있겠지?"를 반복하더니
결국 스스로 청소해 보겠다고 한다.
물론, 여기서 칭친은 덤으로 투척해주었다.
"당신은 잘 할수 있을꼬야~"
그리하여, 주말인 오늘 청소시작!

[DIY]에어컨 셀프 청소시 준비물,
전동드릴(없다면 드라이버), 에어컨 클리너, 세척용품(청소용 솔 세척제 등..), 물걸레, 흔들리지 않는 의자, 핸드폰(카메라용)
(우리는, 청소하기 몇일전에 미리 냉각조절장치에 뿌릴 에어컨 클리너제품을 구매했음)

겁먹지 말자.
과정은 단순하다.
분해 > 청소 > 재조립 하면 되는데,
몸이 좀 고될 수 있는다는게 단점이지만~
해보고 나니, 하루 날 잡고 (2-3시간소요)할만 한거 같다.
옆에서 지켜보며 초반에
분해한 후 모습을 사진 찍었는데,
청소완료 후 재조립하려고 할때 조금 복잡한 구간이 있었는데,
그때 찍어놓은 사진을 참고하여 재조립하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기억력이 좋거나 감 좋은 경우라면
패스해도 되겠으나

 


뒤돌아서면 깜빡깜빡이 심한 일정수준의 나이가 되면
금방 내손으로 풀렀는데 기억이 안날 수도 있다.
오늘보니, 정말 그러했다.
그땐 난감하지만, 청소업체를 부르거나 해당업체에 정식A/S를 요청해야 할 수도 있을것이다.
기다리는 동안, 당연 에어컨 없이 지내야 할수도 있으니
별거인듯 별거아닌 사진찍기는 각자 개인의 선택에 맡기겠다.
또한, 해체 후 조립의 모든 책임은 주식과 같다.
모든 위험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뜻이다.


삼성 스텐드 에어컨 청소순서 및 방법

삼성에어컨 모델명  AF16M6471LZ 셀프청소

주의! 전원장치는 모두 제거후 시작!
배관, 배수구 등은 건들지 않기!

1.

1. 맨 먼저 상단부의 온도와 현재상태를 나타내는 곳을 분리
: 남편이 먼저 분리작업을 시작해서 분리 후 꺼낸 상태 (의자 필요했음)
2. 아래쪽 겉뚜껑(흰색) 및 속뚜껑(회색) 제거
: 드라이버만 있으면 간단히 가능

3.

3. 은색 단자함? 뚜껑? 열기 (이름 모르니, 단자함이라 쓰겠음)
: 드라이버만 있으면 가능

4.

4. 은색단자함 열고난 후 꼭! 현 상태 그대로 사진찍기
: 전선의 이동방향 및 짝 맞추기 할때 쉬워보이는데 잘 안될 수 있다.
(재조립시, 은색 뚜껑 덮을때 선 정리가 잘 안되었을경우, 뚜껑이 잘 안덮일수 있으니 사진으로 남겨놓자!)

흰색 상단 제거하고 보니, 생각보다 팬에는 먼지가 없었다. 아니 없다는게 맞을거 같다.
회색도 분리했다.
음...뭐지?? 왜? 깨끗하지~?
근데 냄새는 왜 나는거지??

 

5. 흰색과 회색을 분리(잠시 에어컨 뒷면에 있는 먼지망 청소하고 왔더니 분리해놈)
: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이 또한 사진으로 남겨놓고 작업한다면 큰 무리 없을듯,
순서대로 제거후 왼쪽부터 차례로 놓아두었다.
헌데, 뜯고 보니 팬에 먼지나 곰팡이가 보이지 않았다. 간단히 물걸레로 닦기만 했음

6.

6. 회색 팬까지 제거후 모습
: 역시나 크게 먼지나 곰팡이등은 보이지 않았다. 그저 냉각팬 바로 아래 핑크색? 먼지물 흐른 자국만 있다
뜯어냈으니 냉각팬 아래 물고이는 곳만 간단히 물걸레로 닦아주었다.

7.

7. 냉각팬만 남기고 흰색인 뒷판도 분리함
냉각팬은 분리하지 않는다.
: 의!! 냉각호스?인 사진상의 오른쪽부분에 은색 구부러진 부분은 휠수있으니 만지거나 건들지 말기!
냉각팬역시 그냥 볼때는 곰팡이가 심하게 보이지 않고, 먼지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남은건 이것 뿐이니 냄새의 원인은 냉각팬뿐이라고 생각했다.

헌데, 냉각팬은 닦아내면 안된다고 하여, 구입한 에어컨 크리너를 냉각팬에 마구마구 뿌려주었다.
냉각팬에는 아무거나 뿌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어느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천연 에어컨 세정제라고 하니, 믿고 뿌려주었다.
뿌려두고 잠시 기다렸다가 흐르는 액체와 물이 흐르는 부분도 닦아내고 에어컨 청소 끝!
그러고 나서 거꾸로 조립해갔다.


청소시간은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우리의 경우 팬에 먼지가 없어서 좀더 빨리 끝났던거 같다.
팬에 먼지가 많았다면 나사 풀르고, 닦고, 말리고, 나사 조이는데 시간이 좀더 걸렸을거 같다.
에어컨 구입시 중고기사분이 말한것 처럼, 내부청소를 정말로 한게 맞았던거다.
다만, 냉각팬이 문제였던거지
그렇게 거꾸로 조립을 완료했다.
모르는 부분은 사진을 보며 재조립 후
틀어보니~~ 작동 된다!
이제 에어컨 쉰내, 찌린내 없이 이번여름은 보낼수 있을거 같다.

헌데, 에어컨 뜯으면서 나사가 몇개 부족했던거 같은데, 중고니~이해하고!
조립완료하고 보니 부족했던 와중에 나사가 3개 남았다. 뭐지???ㅋㅋㅋ
아마 중간중간 연결부분을 잘 못한거 같지만~
냄새 안나고 잘 가동되니 그냥 두기로~
내년에 청소할때 다시 넣어주도록 하자!
그렇게 에어컨 셀프 청소를 마치고 틀어보니
에어컨 세정제 냄새가 심하게 난다.
세정제 냄새난다고 했더니, 피톤치드?의 향기라고 하는데~~ㅠ.ㅠ 믿거나 말거나 ㅋ
난 못참겠으니, 밖으로 나가야겠다.
1시간 가량 문열어두고 에어컨 기능을 제습, 쾌적으로하고 잠시 마트에 다녀왔다.
이후 냉방으로 돌려보니~~
오~~~ 상쾌한 에어컨!! 으로 탈바꿈해 있다.
고로, 냉각팬에 우리눈에 안보이는 곰팡이가 많았나보다.
에어컨 청소할때는 냉각팬 청소가 필수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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