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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난청증상)귀 막히고 먹먹한느낌, 비행기탄 느낌[의사아님,경험담]

뽀샤시한12 2020. 4.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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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희집에 함께 거주하는 경험자 이야기룰 해볼께요.
 
남편나이가 어느새 40대후반이니, 반평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나이가 되었네요.
평소 남편은 몸무게는 좀 나가는 편이지만 자잘하게 아픈건? 감기말고는 딱히 없었는데
2019년 여름정도 건강검진에서 종격동에 혹이 있다고 하여 그해 11월에 종격동 제거 수술도 힘들었지만 잘 끝냈다.
물론, 재활? 정상생활까지는 거의 2-3달 걸린거 같긴하고.
 
남자나이 40대후반이면 아플때인가 싶은게, 이번엔 돌발성 난청이라는 병명으로 진단받았다.
 
 
자가 증상은 귀가 먹먹하다고 했는데 그 느낌이 비행기 탔을때처럼 귀가 막힌느낌, 
고지대(산에)에 올라갔다 왔는데, 여전히 먹먹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바로, 그런 먹먹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된다는 거였어요.
귀 먹먹함이 뚫리지 않으니 답답했겠죠.
 

남편이 불편하다고 하루 중간중간 얘기 했는데 저도 쉬이 생각하고 그냥 흘려 들었었구요.

하루는 업무중에 여전히 얘기하길래,
불편하다고 계속 얘기하는데 너무 신경을 안썼나 싶기도 하고,
 
또한 예전 본인의 귀 치료력(메니에르 또는 이명증)생각이 나서, 급히 검색을 해보니
이런 증상들이 돌발성난청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돌발성 난청은 그냥 갑자기 소리가 안들리는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것도 다른가봅니다.
개인마다 난청의 종류나 찾아오는방법도 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듣는데 불편하다는 점.
 
그래서 인지,
병원이라면 그리도 안가던 사람이 돌발성 난청일수도 있다고 하니 겁이났는지 그럴리 없다고 하면서도 
검색해보더니 증세가 비슷했는지 병원에 다녀와 보겠노라고 합니다.
이빈후과가 근처에 없어서 조금 멀리 다녀왔다지요.
뭐, 서두에 기록했듯이 진단명은 돌발성난청이라고 했구요. 
청력이 생각보다 많이(40%이상) 떨어졌다고 했데요.
치료가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가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만
안좋을 경우, 이대로 청력이 떨어진 상태로 청력상태가 머무를수 있다고 했다는데
남편도 겁이 났겠지만 저는 앞이 깜깜해지고 답답한 느낌!! 겁 많이 났더랬습니다.
 
부부가 함께 일을 하고 있다보니 조금더 걱정되더라구요
소득이 한곳에서만 나오니 약간 불안한 구조기도 하죠.
 
그렇게, 3일치 약을 받아와서 하루이틀은 약을 잘 챙겨 먹은것 같았고, 
그 후 귀가 뚫렸다 막혔다를 반복 했다고 합니다.
 
2번째 병원 방문 후 약 먹고는 80%정도 회복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약발?은 좋았던거 같아요. 
정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네요.
이정도에서 돌발성난청 증상은 마무리가 되었고,
몇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재발은 없었습니다.
몸뚱이 가지고 먹고 사는인생인데, 몸이 아파버리니 대략 난감 ㅠ.ㅠ

건강관리에 좀더 신경써야 되는걸 점점 느끼게 됩니다.

병은 언제 어디서나 찾아오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어가는것 보단, 소소하게 아픔이 찾아오는게 두려워지긴 해요.
이래서 나이 들면서 한번씩 아프고나면 운동하고 관리하는건가 싶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남편의 경험이었는데, 남편은 지금 정상생활하고 있구요.
물론, 약하게나마 청력은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은 들긴 합니다.
귀차니즘으로 2회차 약도 마지막엔 다 안먹고 스스로 완쾌?했답니다.
이렇게 당황스러웠던 돌발성난청의 증세는 마무리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아플땐 일찍 일찍 병원을 찾아야 하는건가? 하는 혼자만의 학습이 완료된거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정관념이 점점 고착화 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래서 자꾸 내 학습효과와 다른걸 보면 어떤사람들은 끝까지 딴지를 걸게 되는건가?
머 이런... 별의별 생각이 다 들긴 합니다.
맥락없어 보이는 글이지만 마지막 글은 저혼자 생각이 많아지는 기분으로 마칠까 합니다.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은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것이다."
요즘 이 문구가 참 남달리 느껴집니다.
모두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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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도 쓰고 지우고 수정하고 반복을 몇번이나 했더랬죠.
별거 아니니 올리지마~? 이러다가
노출이 안되어 힘든것도 있어서 안하고 싶어질때도 있지만,
댓글 남겨주심 왠지 내가 조금더 힘을내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거 같아요.
저도 어쩔수가 없는 사람인지라...
반응이 오니 다시 블로그 올리고 있네요.
아마 많은분들이 또 어디선가 궁금해 하는것들 올리는 많은 블로그님들에게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합니다.
그냥 꾸준히 하면 좋으련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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